서울 스케치

치과 치료 후 나온 금니를 파는 방법이 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간호사한테 치료후 금니 달라고 말안하면 안준다. 그러니 치과 치료 후 정신 없어서 달라고 말 못 할 수 있으니 치료 받기전에 미리 달라고 말한다. 하긴 다들 정신 없으니 미리 말해도 못받을 수도.. 암튼 정신 차리고 금니를 받아와야 한다. 동네 미용실.철물점.구두방등에 금니 고가 매입이라고 써 있는데 다 뻥이다. 최저가 매입이다. 동네 미용실 가서 팔아봤는데 저울 같은데 재더니 금이 작네요 하면서 8천원 줬다. 2개면 16000원 꼴.. 오늘 간데서는 2개 팔아서 34000원 받았다. 더이상 동네에서 속지 마시길.. 종로 3가에 있는데 좁은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다. 잘못 찾겠으면 여수식당을 찾아도 될듯 서울 폐금 간판이 보인다. 0.8..

동네에서 금니 매입하는 곳에서 치과치료 받고 나온 조금한 금 때운것을 팔았는데 6천원인가 나왔다. 양질의 서울 스케치 블로그를 위해 금의 메카 종로 3가로 가보기로 했다. 종로 금니 팔기로 구글링을 해보니 서울폐금이라는 곳이 나왔다. 직접 가보기로 했다. 처음가는 사람은 다소 찾아가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골목에 진인하면 서울 폐금이라 보인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벌써 손님분이 와 계신다. 꽤 오래 기다렸다. 양이 많아 보였다. 옆에서 듣고 있자니 "치과에서 근무하세요?" "아니요. 다 제거에요" 치료를 많이 받았나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치과치료받고 금니 나온거는 따로 달라는 말안하면 주지 않았다. 치과에서 모아서 용돈벌이 하는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