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새 2월이 대게 철이라고 한다. 그 말은 대게가 가장 맛있을 때라는거겠죠.

삼척에 갔으니 대게맛을 봐야겠죠. 그래서 삼척항으로 고고~~

주말 낮인데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낮이라 그런가..

가격 많이 알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2군데만 알아보고 먹을려고 했다.

첫번째로 간곳이 대게나라 였다.

"국내산 대게 키로당 5만원 입니다."

"여긴 먹을 수 있는곳이 없고 손질도 직접해서 드셔야 합니다. 쪄서 식당으로 가져다 줍니다. 요 앞에 성우식당으로 가 계시면 됩니다. 그래서 다른데보다 쌉니다."

그래서 다른데 보다 진짜 싼지 다른데를 한군데 더 가봐서 물어보니

"수입산 키로당 9만원입니다. 스끼다시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그냥 처음봤던데로 갔다. 대게를 먹으러 왔지 스끼다시 먹으러 온게 아니기 때문에..

제주등 어디를 가나 건물번듯하고 먹기 좋고 전망 좋은데는 비싸다. 구지 전망은 이미 많이 봤고..

 

삼척항에는 이렇게 대게 집이나 횟집이 많다.

 

바로 30미터정도만 가면 성우식당이라고 있고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대게를 쪄서 스티로폼 박스에 가져다 주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 처음에 대게 먹는 법을 몰라서 고생했는데 나중에 터득 했다. 다리를 짤라서 중간에 절반만 가위로 잘라서 손으로 나머지를 뿐지러서 빼면 먹기좋게 빠진다.

예전에 대게 먹었을때는 좀 이거에 비해 딱딱한 느낌이였는데 국산 생물 대게를 바로 쪄서 먹으니 너무 부드러웠다. 역시 현지 생물의 맛은 흉내낼수가 없구나..

3키로 주문 했는데 15만원 들었고 국산 대게가 8마리정도 있었는데 다른데는 키로당 9만원이고 2키로에 18만원 대게 수입산 2마리였다.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

앞으로는 전망좋은데가 아니라 식당에 가서 먹는걸로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